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만의 아시안 게임 반한 사태 (문단 편집) == 당시 상황 == [[태극기]]를 찢거나 소각하고 한국 상품을 깨부수고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반한 감정이 커질 대로 커졌다. [[한국 드라마]]를 보이콧하자는 운동도 벌였다고 한다. 심지어 한국과 중국이 서로 짜고 대만을 압살하려 한다는 [[음모론]]까지 돌았다. 또한, 한국 언론에 의하면 1차 장비검사를 맡았던 심판이 한국인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시합 직전 하는 2차 장비검사는 경기 주심이 하기 때문에 그 어디에서도 한국인이 이 시합에 결정적으로 관여됐다는 주장은 근거가 빈약하다. '''한국인이 그 시합의 주심도 아니었고, 설령 1차 장비검사를 맡았던 한국인이 문제였다고 지적해도 대만 측에서 먼저 부정센서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한국인의 1차 장비검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오히려 대만 측의 정정당당함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판정 문제가 전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대만은 부정센서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제대로 그 시합을 진행했어야 했다.''' DAUM의 아고라에 한 유저가 대만 측의 시각을 이해해 보려는 글을 올렸는데([[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086842|링크]]), 이 글은 양수쥔 선수가 억울하게 반칙패를 했다는 주장에 대한 옹호는 될 수 있어도 그 화풀이를 한국에다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해명이 되지는 않는다. 또한, 당시 양수쥔 선수의 대련 상대는 한국 선수도 아니었으며 아예 해당 체급으로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 자체가 없었으므로 편파판정을 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그 어디에서도 한국인이 이 시합에 관여됐다는 주장은 근거를 가지기 힘들다. '''게다가, 개최국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개최국인 중국에다 항의를 해야 하는 것이 옳다.''' 다만, 사건의 발단에 있어서 [[언론]]에 직접 노출된 관계자 중에 한국인이 있었던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억지를 부리는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경기를 중단시키고 장비를 점검한 후에 실격패를 지시한 사람이 아시아태권도연맹 홍성천 부회장인데 대만에서 나온 화면에는 홍 부회장이 항의하는 대만 임원진에게 입을 다물라는 제스처와 함께 계속 항의를 하면 모든 대만 태권도 선수단의 경기자격을 박탈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의 양진석 사무총장은 18일 인터뷰에서 '''"양수쥔 선수가 고의적으로 센서패치를 부착한 혐의가 있었다."'''고 말하고, 세 번에 걸쳐서 설명회를 진행했는데 매번 다른 이유를 들었기 때문에 대만인들이 납득하기 어려웠고 그 사람이 한 발언이 아시아태권도연맹의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조금만 차분히 생각해보면 한국과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을 대만 사람들도 알텐데 일부 대만인들이 이렇게 극성을 떠는 뒷배경엔, 당시 대만이 한국을 [[라이벌]]로 삼고[* 2000년대 들어 처음으로 1인당 GDP가 한국에 역전당했고, [[한류]]가 침투하여 문화적 영향력도 커지는 데 대해 일부 대만 사람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또 2000년대 중화권에서 유행하던 [[한국기원설]]로 인해 당시 대만에선 한국이 [[공자]]를 자기 나라 사람이라고 주장했다는 둥의 [[흑색선전]]이 인터넷에서 난무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반한 감정을 부채질했다. 물론 지금 와선 대만 내에서도 [[흑역사]] 취급.] 정치, 사회, 언론 쪽에서 일부러 타겟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당시 대만 시사프로 같은 것을 보면 '한국은 어떻게 IMF를 극복하고 대만을 추월했나' 식의 비교 프로가 많았다.], 이게 과열되다 보니 사회 분위기가 엉뚱한 곳에서 터져나온 영향도 있을 것이다. 마침 당시 [[대만]]은 지방선거 기간이었기 때문에, [[중국국민당]]과 [[민주진보당]] 모두 이 사태를 [[북풍|선거에 활용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0/nwdesk/article/2742862_13092.html|#]] 당시 행정원 체육위원회 주임위원(한국으로 따지면,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마잉주]] 총통, [[우둔이]] 행정원장, 야당인 [[민진당(대만)|민진당]] [[차이잉원]] 주석, 여당 입법위원들 등 대만 정부와 정치인들은 이 사건에 대해 아시아 태권도 연맹에 항의했는데, 대만 국민들이 반한 감정으로 벌인 사건이 너무 커지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한국 외교부에서도 이 사태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했다. 사실 [[외교적 수사]]를 고려하면 유감 표명은 매우 강경한 수준의 항의를 했다고 봐도 된다.[[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823154&plink=REL&cooper=SBSNEWSEND|#]] 이에 대만 정부는 일단 '''"한국과 관련 없으니 진정시키겠다."'''고 한국 외교부에 통보했다고 한다.[[https://www.nemopan.com/board/3982594|#]] 사실, 이 사태는 종래의 [[한국-대만 관계]]에 중대한 파장을 몰고 올 수도 있었다. 11월 20일에 '''타이베이의 한국인 초등학교가 테러'''를 당했고, 타이중의 상가들이 물리적인 피해를 입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이것은 한국인에 대한 명백한 물리적 테러 행위였고, 이 상황을 더 이상 대만 정부에서 좌시하게 되면 한국 정부 역시 국가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린 학생들을 향한 테러 행위까지 발생하면서 단순히 대만 국내의 여론 악화 정도로 생각했던 한국측 언론에도 이 사태의 심각성이 중대하게 보도되기 시작했으나, 3일 후 역사적인 사건인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의 역량이 이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집중되고, 국민들의 모든 관심이 연평도 도발로 모아지면서 대만의 반한 사태는 한국인의 눈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반면 당연히 대만에서는 연평도 도발은 양수쥔 선수의 복수이며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이를 방증하듯이 대부분의 관련 기사에 '''기뻐요(高興)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 [[파일:延坪島.jpg|width=40%]] 정작 양수쥔 본인도 귀국한 이후 '''"자신의 실격이 한국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말하였고, 이후 '''"대만 국민들을 대표해서 한국에 죄송하고 사과한다."'''고 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26187|관련 기사]]. 하지만, 대만 측은 '''"방송사가 일부러 짜깁기해서 그런 거다."'''라며 반박했다.[[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3758|#]] 11월 30일 이후로는 이 사태로 인한 대만의 반한감정은 일단 사그라들어 이후엔 산발적인 어그로 외엔 잠잠해진 편이다. '''게다가, 정작 억울하다고 떼를 쓰면서 억지를 부린 양수쥔은 현재 중국에서 코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담으로, 오히려 이 사태 때문에 [[삼성전자]]의 제품이 홍보되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기사가 삭제되었는데 주 내용만 요약하자면 시위대가 불매운동을 한답시고 삼성전자 제품을 두드려팼는데 이후에도 비교적 멀쩡했던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